지난 2일 홍콩 이민국은 불법취업자 68명을 적발하고 고용주들에게 직원채용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취업자들은 남자 48명과 여자 20명으로 연령대는 19세 ~ 58세. 이들은 대부분 광동, 허베이, 장시성에서 온 중국인들이었다. 이민국 관리들은 새벽 6시에 청샤완의 약 15개 지역을 급습하여 이들을 체포했다. 이들 불법 취업자들은 하룻밤에 20불씩 하는 방세를 내고 약 16주 동안을 살고 있었다. 이 들의 고용주가 몇 명이나 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들이 머물고 있던 빌딩에서 5개의 위조 아이디 카드가 발견되었다. 이민국 관리 풍팍호는 \"고용주들은 직원 고용 시 전 직장, 집 주소, 은행계좌번호 등의 기본적 데이타를 통해 철저하게 신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직원의 아이디카드 진위여부 확인을 원할 시 이민국에 문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