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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널(The Terminal)' 실제상황 홍콩공항서 일어나

기사입력 2004.10.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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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행크스가 주연한 영화 \"터미널(The Terminal)\"의 실제상황이 홍콩에서 일어났다. 이 영화는 동유럽국가에서 온 주인공이 고국의 정치상황이 바뀌어 돌아가지 못하고 미국의 케네디공항에 머무른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이 영화의 실사판 격인 상황이 홍콩에 일어난 것. 미국국적의 화교 탕멍(湯夢)씨 일가 3인은 10월 9일 중국에서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홍콩을 거쳐가던 중, 수화물 내부에 반출입 금지물품인 탄궁도를 지니고 나가다 탑승 금지당했다. 이전 소유한 금전과 증명문서 마저 소매치기당한 탕멍씨 부부와 4살난 아들은, 법정상소를 기다리기 위해 홍콩공항에서 5일을 머무르며, 영화에서와 똑같이 공항내의 여러 사람들을 만나왔다. 세 사람이 공항에서 지낸 5일간은 모두 공항내의 홍콩시민들의 도움으로 진행되었다. 공항내 경찰들과 상점직원들 및 스튜어디스들이 모포와 음식을 원조하였으며 법정의 요구로 적정된 1000달러의 벌금은, 침샤추이 해변가 사진사인 응후인이 면식이 없음에도 지원하여 홍콩시민의 정을 보여주었다. 홍콩 시민들의 따뜻한 도움에 크게 감사하다고 밝힌 탕씨 가족 3인은 14일 홍콩을 떠나 12월 29일 법정의 재판에 맞춰 다시 홍콩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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