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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수출물량이 지난 8월, 전년 대비 20.9퍼센트 증가했지만 낙관하기는 아직 이르다. 전문가들이 고유가 때문에 앞으로 어려운 시기가 닥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서비스 수출을 제외한 홍콩의 물품 수출액은 1천827억4천만 달러. 전년도의 1천 511억7천만 달러보다는 크게 늘었지만 홍콩 수출의 9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물품 재수출의 감소로 수출액 증가분은 7월에 비교해 크게 줄어들었다.
홍콩수출협회 썬카이릿 회장은 그동안 수출이 큰 폭 증가했던 것은 앞으로 다가올 고유가에 대비해 물품을 보다 많이 들여와 쌓아놓으려는 구매자들 때문이었다면서 유가뿐 아니라 구매 자체가 줄어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대로 수출물량이 늘어가다가는 미국의 총선 결과와는 상관없이 내년에는 수출이 감소하게 될 것이 거의 분명하다"는 것이 썬회장의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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