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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세무국이 지난 달 초 100만 여명의 납세자에게 돌려준 세금환급액 수표가, 발급 한 달이 지났지만 약 10퍼센트가 아직 인출되지 않고 있어 세무국이 돈 찾아가라는 홍보에 나섰다.
세금환급액은 세무자에 따라 각각 1-3천 홍콩달러까지 그 금액이 다양한데, 현재 현금화 되지 않은 액수는 모두 2억 홍콩달러라고 세무국이 밝혔다.
홍콩정부가 세금을 환급했던 이유는 홍콩 내수시장의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한 것이었지만 큰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세무국은 수표 발급으로 인해 많은 행정비가 들었다고 은근히 불평하는 눈치다.
수표는 발행 6개월 후에는 무효처리 되기 때문에 6개월 후 현금으로 찾으려면 구 수표를 세무국에 돌려주고 새 수표로 받아야 하는 등 여러 가지로 번거로운 수속을 밟아야 한다. 따라서 세무국은 수표가 무효처리 되기 전 현금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의 세금환급액은 총 21억 홍콩달러로서 2천-3천 홍콩달러를 환급 받은 사람이 제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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