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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살리기 캠페인 좋은 반응

기사입력 2003.05.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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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항공사, 여행사, 호텔들이 홍콩여행업계연맹을 발족하여 \"한마음으로 홍콩을 위하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진행되는 홍콩살리기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콩시민들의 소비를 장려하여 홍콩 경제를 살리자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5월 한 달 동안 홍콩내에서 1천 홍콩달러를 소비하면 일본, 태국, 한국 등지를 다녀올 수 있는 저렴한 비행기 티켓을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캐세이퍼시픽, 드래곤에어, 서북항공, 캐나다항공, 오스트레일리아항공, 핀랜드항공 그리고 버진항공 등 7개 항공사와 80여 개의 홍콩내 호텔, 1,300여개의 여행사, 스타크루즈, 해양공원 외 많은 식당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1천 홍콩달러의 소비액 영수증 일부는 반드시 현지여행사가 주관하는 홍콩내 투어에 참가하거나 혹은 현지 여행사를 통해 호텔 패키지티켓을 구매한 영수증이 첨부되어야하고 식당이나 일반 상점의 영수증 금액은 최고 3백 홍콩달러까지 인정을 해주게 된다. 신용카드 영수증은 안 되고 반드시 구입처에서 발행한 영수증을 제시하여야 한다. 이 운동은 5월1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되는데 이 기간 중 구입한 우대 비행기티켓의 사용기간은 각 항공사별로 다르다. 이 캠페인이 시작되자 홍콩시민들이 열렬하게 호응해 각 음식점, 호텔, 여행사들의 매출이 현저하게 늘어나고 있다. 캠페인 시작 다음날인 5월2일에는 더 많은 항공회사들이 참여했고 택시도 참여해 5월2일 이후의 택시 승차영수증도 우대 비행기 티켓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행선지도 런던, 시카고, 라스베가스 등 20여 곳으로 늘어나 시민들의 선택의 폭이 늘어났다. 휴일인 노동절에는 200여 개의 관광팀이 홍콩 현지관광에 나서 평소 휴일보다 6배나 증가했고 케세이퍼시픽 항공사는 하루만에 200장의 티켓이 팔려 나갔다. 버진항공과 영국항공이 2천5백 홍콩달러에 런던을, 미국항공의 3천888 홍콩달러에 시카고, 라스베가스 등 미국 여러도시를 캐나다항공의 3천 홍콩달러에 뱅쿠버를, 뉴질랜드 항공의 3천 홍콩달러에 오크랜드를 갈 수 있는 티켓 제공 등으로 보다 많은 도시를 저렴한 가격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각 쇼핑몰들은 행운권추첨, 주차무료 등을 음식점들은 덤으로 무료 요리제공 등 각기 나름대로 손님 유치를 위해 여러가지 방안들을 내놓고 있다. 스타크루즈는 50% 할인우대를, 해양공원은 5월1일부터 11일까지 어머니날 경축행사기간에 자녀 동반 어머니는 입장료 50%할인우대를 한다. 이 행사에 참여한 각 호텔 레스토랑의 음식값을 20- 30%의 할인해주고 1천 홍콩달러 미만으로 센추럴에 있는 고급호텔에서 하루 투숙할 수 있도록 투숙료도 할인해 준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의 첸남록은 \"이처럼 심한 어려움이 전에 없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홍콩시민들의 소비를 자극하고 소비도시로의 면모를 갖추어 외국 여행객이 다시 몰려오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홍콩시민들의 소비심리 회복을 희망했다. <사진설명 : 여러 가지 소비 촉진 행사를 벌이는 여행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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