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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상장기업 임원 봉급노출 제안 반발

기사입력 2003.04.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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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증시는 투명한 경영을 위해 상장을 위한 법규개정을 준비 중에 있다. 홍콩증시 임원인 Kwong Ki-chi씨에 의하면 홍콩증시는 개정안을 위한 시장 조사를 현재 진행 중이며 개정안 중의 하나가 기업연감에 최고경영자의 봉급을 포함시키는 것이었으나 시장조사에 의하면 이는 기업들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인은 이와 같은 법규개정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임원들의 연봉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 위원회를 조직하는 제안 또한 반대에 부딪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r Kwong은, "대부분의 상장기업 임원들의 권한이 평가위원회에 비해 막강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법안을 비현실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주들의 동의가 있어야만 임원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제안 또한 시장 조사시 많은 응답자들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결과 많은 응답자들이 임원들의 자질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Mr Kwong은 기업내의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기업의 분기별 회계보고 또한 현행의 매 6개월에서 매 3개월단위로 보고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역시 조정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는 실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SBC, CLP Holdings, Bank of East Asia 등의 기업들이 이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콩회계사협회 또한 법개정이 연기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에 대해 Mr Kwong은 "회계감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제안한 분기별 보고가 실현되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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