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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생활환경지수 '불합격' 아시아 12개국 가운데 7위

기사입력 2003.03.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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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나 금융방면에서는 항상 상위를 차지하는 홍콩이 생활환경 지수에서는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신용평가기관인 \'정치.경제 위험자문공사(PERC)\"의 27일 발표에 따르면, 아시아 12개국을 대상으로 각 국별 대기오염, 수질오염상태와 소음 그리고 교통혼잡 정도를 조사, 이를 평균으로 하여 최고 0에서 최악인 10까지 등급을 매긴 결과, 홍콩은 7.28을 기록하며 7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은 특히 대기오염부문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최하위는 각각 8.31과 8.03의 평점을 받은 인도와 중국이 차지하였다. 반면에 환경과 교통부문에서 가장 깨끗한 평가를 받은 나라는 싱가포르와 일본 그리고 말레이시아 순으로 밝혀졌다. 한편 우리 나라는 환경부문에서는 6.25의 점수로 중위권을 차지하였으나, 교통혼잡부문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10점을 받아 이 부문 최악의 국가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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