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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동문회, 장학금 기증으로 학생들 격려

기사입력 2003.02.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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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홍콩연세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김호용)가 한국국제학교를 위하여 매년 HK$50,000의 장학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올해 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이미 학교측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평소에 한국국제학교의 장학금 조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김호용 동문회장이 동문들의 이해와 협조로 마련된 것이라는 후문이다. 지난 5월 17일, 홍콩한인회 사무실에서 있었던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호용 동문회장 대신 정석곤 부회장과 이병욱 간사장이 참석했으며, 학교측에서는 이순정 재단 이사장, 김진만 총교장, 변호영 재단이사가 참석(사진 참조)하여 학교의 발전과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이순정 재단 이사장이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 평화통일 자문 회의(회장 김재강)와 홍콩한인상공회(회장 남영기)에서도 매년 각각 HK$ 100,000과 HK$ 50,000의 장학금을 조성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같은 대학동문회 및 한인기관과 단체들의 한국국제학교에 대한 관심과 장학금 조성 열기는 점차 여타 대학동문회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장학금 기탁규모가 HK$500,00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한인사회가 한국국제학교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은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 및 동기부여 효과는 물론, 수혜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비감면과 동일한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국의 IMF 사태와 홍콩의 경제여건 악화로 위축되어 있는 한국국제학교의 분위기 쇄신 및 교직원 사기 진작에 고무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후학에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백년 앞을 내다보는 가장 희망적이고 지혜로운 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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