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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추절 연등제를 위해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인 곳은 코스웨이베이에 있는 빅토리아공원이었다. 이 날 모인 인파는 13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가위 달이 휘영청 밝았던 중추절 밤, 빅토리아공원에서는 얼마 전부터 금지된 촛불연등과 촛불놀이가 행해져 한 남성이 화상으로 병원에 실려 가는 사고도 발생했다.
오락문화사무국과 식품환경국 등 정부 각 부문은 6일 홍콩 전역에 공무원을 파견, 금지된 촛불 연등과 촛불 기원행사 등을 일제 점검했다. 빅토리아공원에서는 구급요원들이 높은 의자에 올라가 시민들을 살피는 모습도 보였다. 정부의 강경방침에도 불구하고 일부 아파트 지역 및 지역 공원에서는 여전히 촛불행사들이 벌어진 올 중추절 풍경이었다.
빅토리아 하버에서는 야경쇼가 벌어져 달과 함께 화려한 홍콩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밤 11시 45분에는 9년 만에 지구에 가장 가까운 달의 모습을 홍콩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었으며, 늦은 시간까지 까우롱공원과 빅토리아공원 등지에서 달구경과 연등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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