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생활'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0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홍콩 교민작가 신디 리가 개인전을 갖는다. 홍콩생활 40여년을 크고 작은 화폭에 담았다. 2017년에 화집 출판 기념 전시회를 가진 뒤 2년만에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신디 리의 작품들은 대부분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느낌에 충실하게 녹여내고 있다. 그의 어머니와 가족, 이웃, 친구, 제자들의 모습을 대담한 구도와 거친 붓터치로 표현한다. 강인한 듯하면서도 웃음 한번 터지면 막을 수 없는 소녀마냥 솔직한 성격 그대로 그려 낸 것 같다.작품 속 인물들의 표정은 다소 무뚝뚝해 보인다. 그러나 구도는 과감하고 색상은 강렬하다. 같은...
■ 국제이혼과 준거법 지정한국에서 한국인과 외국인 사이 또는 외국인 사이에 이혼이 이루어지는 경우, 대한민국 법원에 재판관할권이 있는지 여부와 그 준거법을 한국법으로 할 수 있는지 여부는 ‘국제사법’이 정한 규정에 따릅니다. 대한민국 법원에 재판관할권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국제이혼의 경우에는 여러 나라의 법이 관계되어 있으므로, 관계된 여러 나라의 법 중에서 적용되는 법을 정해야 합니다. 이를 ‘준거법’의 지정이라 하는데 이번 칼럼에서는 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국제이혼의 준거법국제사법은 이혼의 준...
A군은 홍콩에서 원하던 직장에 입사하게 되어 홀로 홍콩으로 이주할 계획으로 사전답사를 위해 홍콩에 오게 되었다. 여러 지역의 아파트를 살펴본 그는 대부분 임대료가 너무 비싸 감당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대안을 찾던 중 인터넷에서 비교적 저렴한 원룸형식의 스튜디오(studio) 광고를 접하게 된다. 광고내용에 따르면 해당 스튜디오는 본래 창고로 사용하던 공업용 건물을 최신식 주거용 스튜디오로 개조하였고 임대료도 그간 구경했던 아파트에 비해 30~40% 저렴한 것으로 보였다. A군은 광고에 적힌 주소지를 찾아가 확인한 결과 실제 수...
홍콩한인여성회는 작년 처음으로 자선아트 전시회를 개최해 수준 높은 전시회 뿐만 아니라 판매수익금을 모두 기부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치렀다. 총판매순수익금HKD282 ,116(한화4천만원) 중 202,116달러는 홍콩장애아동복지회에 치료연구발전기금으로 전달했고, 아동발달센터에 40,000달러, 홍콩한국국제학교 스프링보드에 40,000달러를 기부했다. 원래 이 행사는 홍콩미국여성회에서 학생들의 작품으로 개최했던 자선바자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성공적인 자선아트전시회를 치른 여성회는 자신감이 오른 상...
홍콩생활에 희망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새로운 삶을 찾아 외국 시민권을 얻기위해 어려운 노동일도 감수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40세 IT 종사자 A는 캐나다에서 배관공 직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홍콩에서 20년 넘게 살아온 A는 홍콩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토론토로 이사할 계획을 세웠다. 이미 캐나다 시민권도 취득했다. 홍콩인 아내와 11살 아들을 둔 그는 이주 계획이 거의 아들을 위해서라면서 홍콩에서 아들의 미래가 불분명해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달 동안 배관...
인도네시아출신 가정부 애니(가명)은 홍콩생활 10년이 넘으면서 한 홍콩 남자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갑자기 틀어졌다. 대부분의 커플에게 기쁨이 되는 소식이 애니에겐 걱정과 근심이 되고 말았다. 그녀가 임신했다는 소식에 남자는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버린 것이다. 애니는 "인도네시아에서 혼전 관계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홍콩문화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임신할까 두려웠지만 그는 콘돔 사용도 거절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종교는 이슬람 87%, 기독교 9.9...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윤봉희)와 주홍콩총영사관(유복근 총영사대리)는 지난 21일 토요일 람마섬에서 한국인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일환으로 K-CSR 자연보호활동을 펼쳤다. 화창한 가을 날씨속에 160여 명의 한인들이 오전 9시 센트럴 부두로 모여들었다. 해변청소를 위해 개인별 청소용품과 조끼, 모자, 장갑 등을 배분하고 조별 인원을 점검했다. 윤봉희 상공회장과 유복근 총영사대리가 행사 취지와 진행사항을 알린 뒤 람마섬으로 출발했다. 람마섬 소쿠완 해변에는 지난 여름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두번의 태풍 흔적이 ...
“홍콩의 거리에 한국 가수들이나 한국관련 포스터, 광고가 정말 많고, 홍콩인들이 한국을 좋아하는게 느껴져요. 홍콩 아이들도 한국 사범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찾아와서 정말 뿌듯합니다” 타이쿠싱에 위치한 YD태권도의 박새롬 사범은 홍콩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새롭게 느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태권도장이 쉽게 접할 수 있어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해외에 와서 사범으로 직접 외국인 앞에 서보니 정말 달랐다고 한다. 자신의 품새 한동작 한동작을 아이들이 빛이나는 눈으로 따라할 때면 더욱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또 ...
홍콩한인상공회는 주홍콩총영사관과 코트라 홍콩무역관과 공동주관으로 홍콩한인상공회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2017 하반기 홍콩 취업 전략 설명회를 지난달 29일 목요일 완차이에 위치한 센트럴플라자 빌딩에서 개최했다. 상공회 김녕 과장의 사회로 시작된 설명회는 코트라 홍콩 무역관의 최현정 대리가 K-Move 사업을 안내하고 홍콩 취업환경에 대한 팁을 전했다. 최 대리는 홍콩 취업에서 통상적으로 만다린을 구사할 수 있으면 취업 기회가 많고 우대조건도 있다며 바쁘더라도 중국어를 틈틈히 공부해 놓는 것이 유리할 것...
광동어와 영어, 보통화까지 모두 공용하고 있는 홍콩에서 어떤 외국어를 배워야할까. 기초 영어회화가 가능하다면 홍콩과 중국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보통화가 가장 선호된다. 하지만 영어마저 자신이 없을 경우, 글로벌 기업 내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업무환경이거나, 특히 자녀가 국제학교를 진학한 주부의 경우라면 중국어보다 영어가 더 급하다. 홍콩의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어랭귀지센터는 홍콩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관점에서 홍콩생활에 필요한 영어와 보통어, 광동어 교실을 운영해오면서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