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의 한인달리기 모임인 '홍콩한인러닝클럽 KRHK)가 1주년 맞았다. 코로나 시국이 마친 뒤 한국과 홍콩에서 다시 달리기 동호회가 급증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작된 모임이 1년을 맞은 것이다. 한인러닝클럽은 카톡 SNS를 기반으로 모임이 시작되어 비교적 자유롭게 회원가입을 받고 있으며 각자 자기 지역에서 달리기를 한 뒤 인증을 하면 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센트럴 부두(D-BAY)에서 출발하여 코즈웨이베이를 기점으로 왕복하는 코스로 정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 오픈채팅방을 통해 익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약 80여명이 가입되어 있다. 연1회 회비 200홍콩달러를 납부하면 정회원 자격을 얻고 클럽티셔츠도 받을 수 있다. 클럽은 2025년 9월 8일 기준 총 누적 거리는 10,000km이며, 자선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총 10,000홍콩달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