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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요식업협회(회장 이종석)가 홍콩 한식사업의 전망과 성공전략을 들어보는 명사초청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요식업회는 21일 월요일 오후 주홍콩총영사관 대강당에서 한국외식정보 박형희 대표를 초청해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요식업 경영환경, 홍콩한식 사업의 성공전략, 추불확실성 시대, 외식기업 지속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약 46명의 한인요식업 회원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형희 대표는 2011년에도 홍콩을 방문해 당시 한식당 붐이었던 시기에 한식당 경영주 세미나 및 홀 종업원 교육도 진행했었다.
박형희 대표는 코로나19가 세상을 10배 이상 빠른 변화로 가져왔다면서 "오늘의 승자는 내일의 더 큰 승자가 되고 패자는 운이 다한 것 처럼 보인다", "약자는 뒤쳐지는 것이 아니라 잔인하게 학살 당한다"는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큰 변화를 시사했다.
외식업계 판의 큰 변화로는 1) 공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하고 2) 완성된 음식이 밀키트 형식으로 변했으며 3) 제공 방식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4) 운영방식은 직원 중심에서 인공지능으로 변화했다고 전했다.
또한 불황이 깊어지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으로는 소비자가 초저가 또는 프리미엄으로 나눠져 극단적 양극화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형희 대표는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1) 가격 2) 상품 3) 원가 4)서비스 5) 공간(시설과 분위기) 6) 기업의 독창성 7) 실행력 등의 경쟁력을 손꼽았다.
이날 사회를 직접 맡은 이종석 요식업회회장은 회원사들이 각 사에 여건에 맞는 경영개선과 발전방안을 구상하시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미나를 마친 후 한아름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 식사를 겸한 간담회가 이어졌으며 각 업체마다 짧게 상담을 가져 회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사진 홍콩한인요식업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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