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홍콩한인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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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홍콩한인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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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는 지난 3월 1일 3.1절 행사와 함께 개최되지 못한 정기총회를 지난주 30일 저녁 6시 30분 한인회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조성건 한인회장은 현재 홍콩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은 약 13,000명(대한민국 국적 홍콩ID 보유자 기준)으로 파악하고 이중 현재 10,000여명이 체류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유학생 수는 약 1,800명으로 추산했다.


올해 3월 기준 홍콩한인회에 정회원으로 가입된 사람은 총 947세대로 파악됐다. 장자회원은 152세대, 토요학교 학부모 346세대(496명 학생), 의료보험을 위해 가입한 98세대(168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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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건 한인회장은 어려운 팬데믹 속에서도 한인회가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으며, 특별히 장학기금을 마련하여 2회에 걸쳐 지급한 성과를 소개했다. 그리고 올해부터 회원사들에게 한인 기업들이 실용적인 우대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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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제 부회장의 주요 행사 보고에 이어 이병권 토요학교장이 토요학교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팬데믹이 마치는 시점이어서 학생수는 2022년에 비해 증가했지만 중고등부 학생수 증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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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보고에 나선 최지혁 재무이사는 인건비 절감을 노력했지만 코로나 이후 교민행사 증가, 사무처 근무 환경 개선, 한인 장학기금으로 쏠림 등으로 (2022년 손익 -101,953홍콩달러) 균형 예산달성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2023년 예산 편성에서는 전년도 결손액 보전을 위해서 전체적인 긴축 예산 편성을 하겠지만, 회원 지원 및 토요학교 관련 예산의 경우에는 유지 및 증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인회원을 10% 증대할 것이라고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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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우 고문은 평소 한인회 정기총회가 많은 한인 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3.1절 행사과 함께 겸임했는데 올해는 회계 정리 미흡으로 너무 늦게 진행된 점을 지적했고, 다음부터는 총회를 위한 인쇄 유인물을 미리 준비하여 충분한 정보 전달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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