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해외 유입사례 증가해도 검역조치 완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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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해외 유입사례 증가해도 검역조치 완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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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가추 행정장관은 홍콩의 해외 유입 사례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검역 조치 완화를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 리가추 화요일 아침 언론 브리핑에서 홍콩의 '0+3' 검역 조치를 추가 완화하는 것을 고려하기 전에 충분히 숙고된 계획이 있어야 하겠지만, 홍콩 사람들의 생계와 생활을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정상으로 회복에 경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정장관은 "0+3" 조치가 2주 전에 시행된 이후 홍콩 국제공항의 10월 승객 수가 9월에 비해 25~30% 증가했다고 말했다. 


"0+3" 검역조치 효과로 홍콩에 입국자수는 30% 증가했는데, 대부분 홍콩 거주자들이었다. 

순수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10%에 불과했지만, 그나마 검역조치 완화 전에 비해 80% 증가한 수치였다. 


한편, 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의 방역 노력을 싱가포르와 비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두 곳의 보건 시스템과 문화의 차이를 지적했다. 


싱가포르와 홍콩의 백신 접종율은 비슷하지만 아직 홍콩의 감염상황이 남아있기 때문에 홍콩은 현지 실제 상황에 따라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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