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의 학비는 중산층 가정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고비용이다. 따라서 부자 아빠가 아니라면 미국 사립대학들이 주는 재정보조/Financial aid를 받아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녀유학을 시켜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60-70억원씩 가난한 학생들에게 미국 대학에서 받아주는 재정보조가 바로 이 돈이다. 그런데 미국 대학들의 재정보조 제도와 미국 대학들의 지원 제도와 연계시켜 생각해 볼 것이 있다. 즉 미국 대학의 입시 지원 제도는 얼리(Early), 레귤러(Regular...
필자는 대학의 명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전공이라고 생각을 한다. 아무리 하버드대, 서울대 등 명문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려운 전공을 선택하면 평생 가난한 삶을 살기 쉽다. 반면 사회적 수요가 큰 전공을 선택한 사람은 평생을 여유로운 삶을 산다. 실제로 필자에게 미래교육연구소에서 미국 대학 진학 컨설팅을 받는 학생들 가운데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전공 선택’이다. 그래서 필자는 미래교육연구소에서는 컨설팅을 받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설계를 할 때 심혈을 기울인다. 그래도 전공이 가시권에 들어오지 않는 학생들...
하버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은 모두 하버드대에 등록을 할까? 아마 한국 학생들이라면"하버드에 합격해 놓고 다른 대학에 간단 말이야?"라고 놀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현상이 미국 대학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국 대학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등록률이다.합격을 시켜 놓았는데 등록을 하지 않으면'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된다. 미국 대학은 알다시피 복수 지원제도다.지원 대학의 개수 제한이 없다.국내 대학도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그러나 개수 제한이 있다. 국내 대학은 수시에6개,정시에...
미국 대학 입시AP IB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 두 프로그램의 목표와 철학이 다르다. AP는 선택이지만IB는 커리큘럼이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아직도The Advanced Placement(AP)와International Baccalaureate(IB)을 놓고 어떤 것이 미국 대학 진학에 더 유리한 지 고민을 한다. IB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학교의 학부모들은 공연히 어렵게IB를 선택했다고 후회를 하고, AP를 하는 학교 학부모들은IB를 선택하지 않은 것에 미련을 갖는다. AP나IB모두 대학 수준...
최근 많은 학생들이 편입을 시도한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합격률이 5%대로 낮아지면서 신입으로 입학하기가 극히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가고 싶었던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은 편입을 통해 '패자 부활전'을 노리고 있다. 미국 대학 입시가 치열해지면서 우회 전략, 즉 편입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대폭 늘었다. 필자는 '참 좋은 생각'이라고 학생들에게 말을 한다. 오늘은 그 가운데 최상위권 몇 개 대학의 편입학 합격률을 살펴본다. 우선 생각해 볼 대학들은 브라운, 다트머스, 코넬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이다. 그...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 무료 그룹 상담에서 베트남 호치민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께서 이런 질문을 했다. "내가 아는 한 학생은 매우 우수한데 재정보조를 신청한 MIT에서 웨이팅이 되고, 재정보조를 신청한 다른 대학들에서도 모두 불합격됐다. 그는 매우 우수한 학생이었는데 아무 곳에서도 합격 통지를 받지 못했다. 그 학생의 어머니는 'Need Blind'도 믿을 것이 못된다고 말했다. MIT에서 디퍼를 받았다'며 Need Blind에 대해 매우 의심했다. 정말 Need Blind 정책을 믿어야 하나?" ...
우리는 그동안 대학에서 공학(Engineering)을 하려면 4년제 연구 중심대학 공대로 진학했다. 즉 MIT, Cal Tec, Stanford, UC Berkeley나 Michigan 대학 등의 공대이다. 필자는 오래 전부터 전통적으로 가던 연구 중심 대학교 공과대학이 아닌 LAC를 거쳐 3+2 프로그램으로 명문 연구중심 종합대학으로 가는 길을 추천해 왔다. 대형 연구중심대학들과 달리 소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몇몇 대학들을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공학 프로그램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런데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
한국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학 명성에 몰입돼 하버드 대학 등 아이비리그나, 자신들에게 익숙한 이름의 대학만 고집을 한다. 성적이 3.5도 안되고, SAT점수는 1200점을 못 넘기는 데 골라온 대학을 보면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 프린스턴, MIT, 유펜, 컬럼비아, UC 버클리, UCLA 등등이다. 언감생심 명함도 내밀 수 없는 데 명문 대학만 고집을 한다. 그렇다면 정말 위에 열거한 이런 대학만 좋은 대학일까? 필자는 가능하면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어떻게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를 하고 그가 이...
필자는 교육 전문가로'기러기 아빠 되지 마라.가정이 불행해진다.가족이 해체된다'라는 생각을 확고하게 갖고 있다. 10여년 전에 비해 기러기 가족이 많이 줄었다.국내에 국제학교가 생기면서다.하지만 여전히 기러기 아빠들이 있다. 최근에는 제주 국제학교가 생기면서'국내 기러기 가족'들이 많이 생겼다.국내 기러기 가족의 문제가 적지 않으나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기러기 아빠가 되지 않고도 얼마든지 훌륭한 자녀 교육을 할 수 있는데 왜 부부가 자녀 교육을 이유로 헤어져 기러기 가족이 되어야 하는가?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
기숙학교, 다른 말로 보딩 스쿨은 학생들이 가정이 아닌 학교에서 기숙을 하며 공부를 하는 학교형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과정이지만 중등 과정을 가르치는 곳도 있다. 국내에는 용인외대 부고 등 몇몇 학교가 있을 뿐 집에서 다니는 데이 스쿨이 대부분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 기숙사 사립학교/보딩 스쿨은 어떤 모습인가? 대부분 보딩 스쿨은 부자 자녀들이 다니고, 엄격하고 엄숙하며, 우수한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독자들 가운데는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나 하...
미국 대학 입시철을 맞아 시니어 학생들을 상담을 하노라면 학부모 학생 할 것없이'특별활동'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쓴다. 시니어 학부모뿐 아니라9-11학년 학부모들도 여름 방학에 어떤 액티비티를 해야 할 것인가 이곳 저곳을 기웃거린다. 비싼 비용들을 내고 서머 캠프에 참여시킨다.모든 학부모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미국 대학에 가려면 액티비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 미국의 모든 대학들의 입시 전형에서'특별활동(EC)'가 중요할까?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해 주립대까지 학생의 액티비티가 지원 학생의 당락을 ...
연봉1억5000만원 미만의 중산층 가정에서도 필립스 액시터,필립스 앤도버,초트 로즈메리 홀 등 미국 최고 명문 보딩 스쿨에 재정보조/장학금 제도를 이용,자녀를 조기유학 보낼 수 있다. 이렇게 재정보조/장학금 제도를 이용할 경우 제주 소재NLCS,블랭섬홀, KIS,세인트 존스 베리 그리고 인천의 채드윅보다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자녀를 미국 명문 보딩에 조기유학 보낼 수 있다. 필자의 블로그와 유튜브,특강을 통해 중산층 가정의 학생도 하버드,예일,컬럼비아 등 미국 명문 사립대학에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 학비 걱정없이 갈 ...
7월도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미국 대학 입시 계절이다. 8월 1일부터 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미국 대학의 얼리 원서 마감일이 11월 1일이다. 물론 11월 15일에 마감하는 대학도 있다. 4달이 채 남지 않았다. 레귤러 마감일은 1월 1일이다. 이때 마감하는 대학이 많다. 학생별로 몇 케이스를 보자. 이렇게 미국 대학 입시 일정이 촉박하게 다가오는 데 대부분 학생들은 중요한 일을 제쳐 두고 덜 중요한 일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일의 우선 순위를 잘못 알고 있다. 사례를 ...
필자는 지난주 '부자들은 미국 대학 재정보조/장학금에 손대지 마라'라는 글을 썼다. 연 소득 2억원이 넘는 부자 학부모들 가운데 '나는 가난하다'라며 가난한 가정의 학생들에게 돌아가야 할 '미국 대학 장학금/재정보조'를 받게 해 달라고 요청하는 학부모들이 있다. 필자가 지난 20년간 연간 수십명의 가난한 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받아주는 가운데 이런 학부모들을 자주 만난다. 그런데 또 다른 유형의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는 부모들을 만난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재정보조를 받아야 할 학부모들 가운데 너무 욕심을 부리는...
미국 대학들의 학비가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37개국 가운데 가장 비싸지만 바로 이 미국 사립대학 재정보조 제도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비를 저렴하게 내고 대학을 다닐 수 있다. 이런 재정보조 제도는 미국 대학뿐 아니라 미국 사립 고등학교에도 있다. 이 재정보조, Need Based Grant를 받을 수 있는지 기준은 경제적 필요성, 즉 가난한지의 여부다. 재정보조는 기본적으로 대학이 조성한 발전 기금 또는 연방 정부가 예산으로 조성한 기금을 기반으로 준다. 하버드 대학은 부모 연간 소득이 7만 5...
얼마 전 지방에 거주하는 학부모가 자녀 미국 대학 진학 상담을 요청했다. 이 학부모 아이는 국내고를 다니다가 중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봤고, 이를 토대로 미국 대학에 진학하려고 한다. 이 부모는 그래도 괜찮은 미국 대학에, 재정보조/장학금을 받고 자녀를 입학시키고 싶어했다. 아버지가 이미 은퇴를 한 상태라 비싼 학비를 모두 조달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이 학부모는 SNS를 통해 서울의 모 SAT 학원을 겸하는 유학 업체를 알게 됐다. 이 업체는 홈페이지에 화려한 업력과 함께 미국의 여러 대학들과 MOU를 체결한 기록...
며칠 전 제주 국제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9학년 학부모가 상담 차 내방했다. 최근 제주도에 서울에 있는 몇몇 SAT 학원들이 현지에서 여름 방학 특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여기서 어느 학원 할 것 없이 모두 내년 3월에 바뀌는 뉴 SAT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SAT 시험 모듈에 대해 설명했다고 한다. 이 학부모 설명에 따르면 내년에 새로 바뀌는 인터넷 베이스 SAT 시험은 매우 난이도가 있어서 잘 대응하지 못하면 고득점을 할 수 있는 학생도 1200점대로 점수가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예...
지금 11학년들은 대학 지원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을 것 이다. 이제 4달 뒤면 2023학년도 원서접수가 마감된다. 아직 대학을 정하지 못한 학생들도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대학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은 '내가 아는 대학'을 기준으로 대학 을 선택한다. 이런 기준이 과연 옳을까? 오늘은 어떤 기준으 로 대학을 찾아야 제대로 된 대학을 찾는 것일까 생각을 해 본다. 물론 명성은 대단히 중요하다.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1류 대학으로 인식되어온 대학을 선택하...
Artificial Intelligence (AI: 인공지능)는 빠르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분야로 AI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과학자들에 대한 수요가 많다. 이 분야는 컴퓨터 과학, 인지 심리학 및 공학 원리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훈련을 필요로 한다. 데이터 과학자로서 경력을 높이고 그 역할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고 싶다면 AI의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 박사 학위를 받는 것이 좋다. 어쩌면 거의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느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학위를 받는 것이 좋을까? U.S. News & Wo...
인천 채드윅 국제학교에 다니는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딸의 특별활동 문제가 정치 이슈화되면서 같은 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러다가 미국 대학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채드윅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냐"라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쓸데없는 걱정, 기우다. 몇 년 전 용인 외대 부고 학교 카운슬러 이 모 씨가 SAT 문제를 사전 유출해 미국 언론에도 기사화되면서 문제가 되자 "한국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냐?"라는 걱정을 많은 학부모들이 했다. 학부...
양부모가 어렵게 자신의 학비를 대자 리드 칼리지 중퇴 리드 칼리지, 재정 튼튼해 많은 재정보조 주는 대학 세계 최고의 전자 기기,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플 창업자인 동시에 디지털 시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스티브 잡스는 가난해서 다니던 대학을 1학년에 중퇴했다. 그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벌써11년이 됐다. 참고로 그가 창업한 애플은 시가 총액이 한국의 주식 시장 전체 액수보다 크다. 애플의 시가 총액은 미화 3조 달러(한화 3580조 원)가 넘는다. 국내 주식 시장의 주가 총액은 2022년 1월 ...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