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수요저널 땅콩뉴스 2023-9-15 (금)✅ 정부는 14일 "Night Vibes Hong Kong" 활동의 시작을 발표. 9월 중순부터 도시 전역에서 엔터테인먼트, 예술, 문화, 소비 등을 포괄하여 지역 특성을 지닌 다양한 야간 이벤트를 개최 예정. ✅ 인구 1만 명당 치과의사 3.7명에 불과한 홍콩은 타국가에 비해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치과 서비스 부족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중. 공련회는 정부가 홍콩 심천 사이에 치과 병원을 건설, 본토에서 노인 의료권 사용처 확대, 치과 개업 자격 완화 건의. ✅ 프루덴셜 조사결과, 홍콩은 52%의 사람들만이 돈을 저축하여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아시아 5개국 중에서 저축 의향이 가장 낮았음. ✅ 소비자협의회는 홍콩을 오가는 22개 항공사의 국제선 수하물 보상 제도에 대해 질의한 결과 현금 허용 한도, 분실 수하물 정의 등에 많은 차이가 있었음. 일부 회사는 배상 세부 사항에서 투명하지 못하며, "상황에 따라" 승객의 청구를 처리... ✅ 소비자위원회는 통신사가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반대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시작하도록 통지하고, 해외 통화 청구서가 수개월 지연되어 계좌에 입금된 사례도 있다고 폭로. ✅ 존리 행정장관은 대만구(Greater Bay Area)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경쟁이 치열한 지역 중 하나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 인구가 8,600만명에 달하고, 2022년 총 경제 규모가 1조 9천억 달러를 넘어 세계 10위의 경제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 인도네시아 가사도우미가 이슬람 전통 의상인 질밥(Jilbab) 착용과 근무일 기도가 금지되자 인종 차별을 이유로 전 고용주를 고소. 도우미는 또한 HK$250,000 이상의 보상금을 요구. ✅ 외신들은 국립호주은행(National Australia Bank)이 홍콩 지점을 폐쇄하고 관련 업무를 본토, 싱가포르, 일본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보도. 이러한 움직임이 아시아 금융 중심지로서의 홍콩의 야망에 대한 좌절이라는 평가. ✅ 마약상임위원회는 중앙마약기록 보관소의 올해 상반기 마약 관련 통계에 따르면 전체 마약 남용 신고 건수(3,156)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나 급증.
-
티오리 포셀린아트, 해바라기 전시회 SUN...한국문화원 7층해바라기 전시회(向日葵:尋找幸福)는 티오리포셀린아트(홍콩한인여성회 소속) 작가 17명이 참가하여 29개의 도자기 작품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9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홍콩 한국문화원 7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해바라기는 장소에 상관없이 예로부터 부와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기 때문에, 작가들은 길조를 표현하기 위한 작품들에 해바라기를 많이 사용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작가들은 해바라기에서 얻은 영감을 아름답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여 풍성한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코윈 홍콩임원들 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대회참가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대회가 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간 여성가족부와 부산시의 공동개최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렸다. ‘KOWIN, 새롭게 ON다’라는 주제로, 22개국에서 140여명의 해외 참가자들이 글로벌여성 리더포럼, 활동분야별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각 지역 한인여성 간 교류와 연대를 더욱 강화했고, 재외 한인 차세대 여성리더의 네트워킹도 새롭게 모색했다. 코윈 홍콩지부에서는 11기 정도경 담당관, 김옥희 고문, 최성희 고문, 최금란 전 자문위원, 박시원 자문위원, 김은희 전 사무총장, 김선미 섭외이사, 신현미 홍보이사와 우승연 차세대이사가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정도경 담당관은 위촉장을 수여받았고, 최성희 고문은 감사장을, 박시원 자문위원은 표창장을 각각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수상했다.
-
“2023년 아시아수학경시대회(AIMO)”에서 실력을 입증한 홍콩한국국제학교9월 7일,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신원식) 도서관에서 아시아수학경시대회(이하AIMO)에서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 상장 수여식이 열렸다. (사진1) AIMO는 Hong Kong Mathematical Olympiad Association에서 매년 주최하는 수학경시대회로 예선대회인 HKMO를 거쳐 본선진출 자격을 얻은 홍콩, 마카오, 중국 등의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HKMO 수상자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AIMO 본선대회는 지난 4월 23일 홍콩에서 시행되어 고등부학생 7명의 학생이 입상하였다. 본선대회일이 교내 정기고사의 불과 이틀전에 열렸던 터라 대회를 포기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평소 수학에 대한 열정과 학교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다는 자부심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학생들이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 값진 결과라 평가한다. 본선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결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오랜 코로나로 이동이 제한되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오랜만에 결선대회가 홍콩이 아닌 말레이시아에서 열렸다. 홍콩한국국제학교 12학년 학생들은 한국대학의 입시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가운데, 10학년 채희림학생과 11학년 김채린학생이 결선대회에 출전했다. 8월 6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MALAYA 대학에서 열린 결선대회에는 홍콩, 마카오, 중국, 브라질, 인도, 싱가포르, 콜롬비아 등 세계 각지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2명이 참가한 홍콩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결선대회에서 나란히 은상(11학년 김채린), 동상(10학년 채희림)을 수상하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사진2) 이에 신원식 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수상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와 수학적 의사소통능력 함양을 위해 늘 고민하고 열심히 지도해주는 교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학생과 교사를 격려했다.
-
'동포 작가 등용문' 자리 잡은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제25회 재외동포 문학상'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인 분야는 시·단편소설·수필·체험수기로 거주국에서 7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시·수필·단편소설은 자유 주제이며, 체험수기는 이민사 경험 또는 모국과의 교류 등이 주제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으로 나눈 청소년 부문은 거주국에서 5년 이상 체류해야 참가할 수 있다. 주제는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한국문화 공유 및 전파 경험', '한인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낀 경험' 등이다. 출품작은 미발표 창작물이어야 하고, 응모 분야는 복수로 할 수 있다. 역대 성인 부문 대상과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응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인 부문 대상(500만 원)과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100만 원) 등 36명의 수상자와 한글학교 2곳에 총 6천18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지급된다.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은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유대감 및 상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공모 마감은 10월 3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외동포청 홈페이지(http://oka.go.kr/)를 참조하면 된다.
-
한인홍, 도매전시 쇼룸 열고 도매업 본격 시작홍콩에서 한국산 농수산식품의 대표 유통기업인 한인홍이 츈완 본사 건물에 한국식품 도매용 제품전시 쇼룸을 오픈했다. 츈완에 위치한 쉴드인더스트리얼센터(Shild Industrial Cenre)의 19층에는 약 9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한국식품 도매용 제품 전시 쇼룸이 마련되어 홍콩 유통업자, 도매업자, 소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해당 건물에는 4개 층에서 냉장, 냉동, 상온창고 등 약 2만 5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공간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타 건물에 보관 중인 재고까지 감안하면 약 5만 스퀘어피트 공간까지 운영 가능하다고 전했다. 임재화 대표는 현재 한인홍이 매달 약 27개 정도의 40피트 컨테이너 물량을 한국에서 홍콩으로 수출하고 있지만 도매업에 뛰어들면서 수출 목표를 5배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인홍 매장은 약 37개 지점이 홍콩 전역에서 성업 중이며 도매판매까지 감안할 경우 지금보다 5배 많은 물량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120~130개 업체로 부터 약 800가지 종류의 제품을 한인홍에서 유통하고 있다. 본사가 있는 해당 건물은 컨테이너 트럭이 직접 상품을 내릴 수 있는 컨테이너 도크가 마련되어 있다. 매일 아침마다 한인홍 지점으로 배송하기 위한 9대 차량이 분주하게 작업하고 있고 4개 창고 층마다 정신없는 분류 배송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한인홍은 지금까지 홍콩 전 지역의 37여개 한인홍 지점에만 제품을 독점 공급해왔다. 임재화 대표는 한인홍 영업 초기 선택과 집중을 위해 소매에서 세팅이 되어야 도매도 할 수 있다고 판단해 지금까지 소매에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홍콩의 대형 유통업자들은 사실 결제 조건이 너무 나쁘다. 납품 후 결제가 보통 2개월 이후이기 때문에 차라리 소매로 빨리빨리 팔겠다는 마음으로 소매에 집중해왔다"고 말했다. 한인홍은 초기 인삼 제품에서 과일, 농산물, 수산물 등으로 확대됐는데 식품 대기업과 다이렉트 계약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한인홍의 물량과 구매력이 계속 증가하면서 생산 기업과 다이렉트 계약 체결이 가능해졌고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홍콩 다른 소매점에도 도매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8월 30일 전시 쇼룸의 그랜드 오픈식에 맞춰 총영사관 손용하 상무관, 코트라 홍콩무역관 어재선 관장, aT농수산물유통공사 김현호 지사장, 수협 홍콩 무역지원센터, 조성건 홍콩한인회장, 홍콩한인요식업회 이종석 대표 등이 방문해 전시장과 냉장, 냉동 창고를 둘러보며 한인홍의 사업 계획을 응원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
재홍콩 한인교민 대상 세무설명회 개최주홍콩총영사관이 주최하고 홍콩한인회와 홍콩한인상공회가 후원하는 재홍콩 한인대상 세무설명회가 9월 19일 (화) 오후 3시 총영사관 5층 강단에서 열린다. 주제는 해외교민이 알아야할 국내 세무 이슈이며 국세청 본청에서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거주자판정 등 3명의 전문 담당관이 참석해 직접 설명해줄 예정이다. 이어 홍콩 법인 관련 세무 이슈는 일신회계법인의 김동언 대표회계사가 최신 사례를 중심으로 전달한다. 한국과 홍콩의 세무와 관련된 질문은 익명으로 사전 질의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찍어 질문을 등록하면 된다. 익명으로 사전 질의 등록하기 https://app.sli.do/event/i8757Q6HhLH1dqpST63W86
-
홍콩한인회, 수요저널에 감사패 전달 "신속 뉴스, 공정 보도, 유익 정보"홍콩한인회는 지난달 30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창간 28주년을 맞은 본지 수요저널 박봉철 발행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성건 홍콩한인회장은 홍콩한인들과 동고동락한 수요저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박봉철 발행인과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손정호 편집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제작해 전달했다. 조성건 회장은 1995년 홍콩 최초로 주간 한글 신문을 발행한 수요저널을 28년동안 운영해오며 "신속한 뉴스, 공정한 보도와 유익한 정보 제공으로 홍콩한인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손정호 편집장이 참석해 수여 받았으며, 더욱 정진하겠다고 답했다.
-
홍콩 모든 지하철 역을 한글로! 한글과 함께하는 홍콩여행주홍콩한국문화원과 티오리포셀린아트(홍콩한인여성회 소속)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CONNECT- Traveling HK MTR with Hangeul” 전시는 총 98명(한국작가 19명, 홍콩작가 79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하여 99개의 도자기작품을 선보이는 대그룹전이다. 이번 전시는 각각의 홍콩MTR역의 이름을 한글로 표현하고 각 지역의 상징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한글은 한국의 유명한 캘리그래피 작가 루시아 최(Lucia CHOI) 씨가 아름답게 디자인했다. 이 전시를 위해 티오리포셀린아트(T.O.LEE Porcelain Art)와 홍콩 도자기협회(HKPPC),인터내셔널 도자기협회(IPAT Asia Chapter)작가들과, AnE Porcelain Art팀이 협업했다.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의 전시회가 끝난 후,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12일까지, MTR 센트럴 역 J출구 전시관에서 선보이게 되며, 센트럴 전시를 마친 후, 홍콩 지하철공사의 요청으로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셩완역과 사이완호역으로 이동하여 연장 전시하게 된다.
-
인천시, 재외동포 지원 조례 입법예고…웰컴센터 추진지난 6월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인천시가 체계적인 정책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28일 재외동포 지원 협력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례는 재외동포 정책 추진을 위해 5년 주기로 기본계획을 세우고, 인천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제도를 개발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재외동포에게 주거·의료·관광 등 원스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외동포웰컴센터나 재외동포지원협력위원회 설치·운영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지난 5월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이후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외동포 협력 사업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것은 인천시가 처음이다. 이 조례는 다음 달 18일까지 입법 예고를 한 뒤 인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6월 5일 송도에 재외동포청이 개청해 지역 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750만 재외동포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KAVE의 홍콩 원소주 런칭 파티 성공적 개최가수 박재범의 ‘원소주’가 홍콩 무더운 여름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했다. 지난 27일 오후 원소주 홍콩 공식 파트너 KAVE (KAVE Group Limited)는 소호에 위치한 유명 이탈리안 한식 퓨전 다이닝 Moyo 레스토랑에서 한국 전통주를 좋아하는 홍콩 사람을 위한 원소주 네버앤딩 썸머 파티를 열었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원소주를 즐기려는 홍콩 사람들로 북적였던 이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협업은 홍콩 KAVE 전통주 갤러리의 고성찬 대표와 Moyo 레스토랑의 이명현 대표가 중심이 되고, 임선정 대표(Stella A&C)의 지원으로 홍콩에 한국 전통주를 알리려는 열정으로 이뤄졌다. 원소주가 추구하는 ‘미래를 Won하여! For the past & To the future’ 슬로건과 홍콩에 한국 프리미엄 식음료 문화를 알리려는 KAVE 전통주 갤러리와 Moyo 레스토랑의 가치가 잘 어우러짐에 따라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소주가 선보이는 원소주 클래식(Won Soju Classic 28%) 원소주 오리지널(Won Soju Original 22%), 원소주 스피릿(Won Soju Spirit 24%), 원소주 투고(Won Soju ToGO) 등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유명 패션 브랜드 디젤(Diesel)과 원스피리츠의 협업 제품인 ‘원소주 디젤 에디션(Won Soju Diesel Edition)’도 큰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콩 KAVE 전통주 갤러리의 고성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주가 홍콩 현지인들에게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추후에도 다양한 전통주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소주를 포함한 다양한 전통주는 콰이청(Kwai Chung)에 위치한 KAVE 전통주 갤러리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으며, 이탈리안 한식 퓨전 다이닝 Moyo 레스토랑에서도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
코윈 홍콩 이취임식 - 개최 정도경 신임 담당관 취임코로나 시국에도 여성 전문인들의 네트워킹 활동을 활발하게 이끌어온 홍콩 코윈(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of Hong Kong)의 최성희 담당관이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정도경 신임 담당관에게 바통을 넘겼다. 28일 정오 침사초이에 위치한 퍼시픽클럽에서 홍콩 코윈의 담당관 이취임식이 조촐하게 열렸다. 최성희 담당관은 "코로나 시국에 직책을 맡아 나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하고 미비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 분에 넘치는 사랑과 후원 덕분에 무사히 2년을 마칠 수 있었다. 끝까지 함께 해준 임원분들, 감사님, 자문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임 담당관으로 취임한 정도경 담당관은 1985년부터 홍콩에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2001년 홍콩한인여성회에서 만다린 강좌로 활동했으며, 실버스타 및 발자노 공동대표로 비즈니스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해당 기업 공동대표는 남편인 김운영 전 한인회장임.) 정도경 신임 담당관은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코윈 홍콩지부에 앞서 2001년에 생긴 홍콩한인여성회와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여 코윈과 여성회가 서로 'Win-Win' 하는 여성단체들로서, 홍콩한인사회에서 더욱 존경받는 여성봉사단체들로 인식되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초석을 놓으신 최성희 10기 담당관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이학균 교민담당 영사와 홍콩한인여성회의 류치하 회장과 김은주, 이태옥 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1기 코윈 홍콩지부 임원진 명단: 담당관: 정도경 재무감사: 채희숙 사무총장: 하수경 서기: 유병희 회계이사: 이정규 섭외이사: 김선미 홍보이사: 신현미 문화부이사: 유수연 교육부이사: 임미숙 차세대이사: 우승연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 제20기 해단식.. 송세용 신임 지회장 임명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지회장 유병훈)는 제 20기 해단식을 지난 화요일 8월 22일 오후 6시 30분 완차이 아리랑 한인식당에서 개최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축사에서 민주평통 홍콩지회 위원들에게 지난 2년간의 봉사와 헌신에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유병훈 지회장은 총영사관과 제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모든 민주 평통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지난 2년간 남달리 평통활동에 힘을 다한 박민제 사업1위원장, 강준영 청년위원장, 장윤영 재무위원장, 송세용 기획위원장 4명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21기 자문회의는 송세용 신임 지회장과 26명의 자문위원이 9월 1일부로 위촉이 되어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26명 자문위원 명단 : 강준영, 김대원, 김르네, 김병규, 김선미, 김영대, 김윤선, 김은정, 박시원, 박완기, 반기원, 배승현, 송세용, 유병훈, 이동섭, 이동원, 이동주, 이종석, 이준호, 이현주, 장문성, 장윤영, 정도경, 정재호, 황재윤, 황지영
-
홍콩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정규 수업 쇼케이스 열어한국국제학교는 2020년부터 태권도를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여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주1회 태권도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태권도 정규 수업을 시작한 지 4년 차를 맞이하며, 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수업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교내 태권도 수련 공간을 리모델링하였고 공개 채용과정을 거쳐NRG 태권도의 노래 관장이 새롭게 한국국제학교의 태권도 지도를 맡게 되었다. 8월 28일 오전 한국국제학교 태권도장에서 NRG 태권도 노래 관장팀의 태권도 수업 쇼케이스가 진행되었다. 노래 관장과 5명의 도장 소속 사범이 함께 한 이 날 쇼케이스에는 한국국제학교의 조성건 이사장, 신원식 한국과정 교장, 대니얼 힐튼 국제과정 교장이 참석하여 한국국제학교 태권도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태권도복과 검은띠를 착용하고 행사에 참석한 신원식 교장과 대니얼 힐튼 교장은 노래 관장으로부터 국기원이 발급한 명예 단증을 수여 받았고, 이에 화답하여 직접 송판 격파 시범을 보이며 참석자들과 학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신원식 교장은 박력 있는 발차기 동작을 보이며 학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조성건 이사장은 노래 관장에게 교사 임명장을 수여하며 ‘태권도를 통해 학생들의 심신을 수련시키고 한국 문화를 지도하는데 큰 역할을 부탁 드린다’는 당부를 하였다. 아울러 ‘한국국제학교의 학생들이 태권도를 통해 예의, 집중력, 자신감, 긍정의 에너지, 자신을 보호하는 힘을 갖추게 됨으로써 강인한 체력과 정신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NRG 태권도 소속 사범 5명이 절도 있는 태권도 품새 시범, 격파 시범을 진행하였고 BTS 노래에 맞춰 춤과 태권도 자세를 선보이는 태권무 공연 등을 선보이면서 학생들이 태권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게 하였다. 노래 관장은 한국과정과 국제과정 학생이 함께하는 교내 태권도 시범단을 조속히 출범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스포츠로서의 태권도는 물론이고 태권도의 도(道) 정신까지 학생들에게 심어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전시] 라파엘 치오피: Soglia 개인전 - 솔루나 파인아트 갤러리전시기간 : 9월 15일 - 10월 21일 2023년 오프닝 리셉션 : 9월 15일 (Fri) 6 - 8 pm 장소 : Soluna Fine Art, GF, 52 Sai St, Sheung Wan, Hong Kong Soluna Fine Art는 이탈리아 현대 화가 Raffaele Cioffi의 첫 번째 개인전인 “ Soglia” 를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5년 넘게 진행해온 시리지인 “ Soglia” 중 2023년 완성된 신작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문과 문사이의 문턱을 의미하는 Soglia는 깊이와 경로를 생성하는 색상을 부드럽게 하고 흩어지게 함으로써 Cioffi가 캔버스에서 탐색해 온 시각적 공간을 표현하며, 관객이 입구 안쪽으로 다가가도록 유도하는 형상을 지닙니다 . 그의 기법은 색을 선에서 빛으로 해방시키는 상징적 행위로 볼 수 있는데, 이는 마치 활성화된 모니터 화면처럼 그의 시리즈를 통해 움직이고 확장되는 색을 , 공기 중의 입자인 원자상태로 흐르고 자유로운 상태로 되돌리자 하는 작가의 의도에 있습니다. 이처럼 Raffaele Cioffi의 작품은 관람자에게 초현실적인 방식으로 현실을 집합적으로 재창조하여 바라보는 시선을 선사합니다. Soluna Fine Art는 전시회의 후원 파트너인 Italian Cultural Institute in Hong Kong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Soglia는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전시되며, 오프닝 리셉션은 9월 15일(금) 오후 6~8시에 열립니다 오프닝에 참석을 원하시면 온라인을 통해 RSVP 를 신청하실수 있습니다. https://www.solunafineart.com/event-details/opening-reception-of-raffaele-cioffi-soglia
-
[전시] 한국 현대작가 그룹전 '썸머 블러썸' - 오페라 갤러리오페라 갤러리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을 맞이하여 한국 현대 작가 그룹전 ‘썸머 블러썸’ (Summer Blossoms)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광영 (1944~) , 조성희 (1949~ ), 고재 (1961~), 이길래 (1961~), 김희경 (1956~ ), 황란 (1960~ ), 이기성 (1959~) , 이정호 (1984~) 등 현대 한국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가들의 작품은 삶의 영원한 순환과 공명한다. 그들은 한지, 철 가루, 구리, 핀 등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넓은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김희경의 물결치는 바람부터 이길래의 영원함을 나타내는 숲까지, 작품 속 자연의 풍요로움은 극대화된다. 자전적 요소를 예술에 통합시키면서, 전광영의 '집합체'는 어린 시절 약봉지를 재해석하고, 조성희의 꽃은 정원을 가꾸던 아버지의 기억에 경의를 표한다. 전시된 작품들은 예술적인 자기 성찰과 명상뿐 아니라, 자연의 영속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경의를 나타낸다. 한국 문화에 깊이 뿌리를 둔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전시 ‘썸머 블라썸(Summer Blossoms)’은 늦여름의 활기에서 가을의 따뜻한 빛으로 물들어가는 순간 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Opera Gallery Hong Kong The Galleria, Shop G08-09 9 Queen’s Road Central, Central, Hong Kong hkg@operagallery.com T. + 852 2810 1208 Mon - Sat : 10 am – 7 pm Public holidays: 12 pm – 6 pm
-
[전시] 순간의 시선; Trope At The Moment 전시 - 스트롤 갤러리홍콩의 The Stroll Gallery는 9월 송수민 작가의 개인전인 "순간의 시선(Trope At The Moment)"을 개최한다. 송수민 작가는 지속적으로 작업의 외연을 확장시켜 나가며 독특한 시각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다양한 출처로부터 수집하고 저장하는 과정에서 인터넷을 활용하고, 수집한 이미지들을 해체하고 조작해 새로운 조형 언어를 만든다. 그렇게 생성된 이미지들은 회화라는 매체를 통해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갖추며 캔버스에 담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풀과 꽃으로 이루어진 정원, 자연의 이미지와 화산의 폭발, 화재로 인해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관련된 이미지를 자르고 확대하여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모호한 형태로 화면을 가득 채운 폭죽이나 폭발로 인한 연기인지, 분수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인지 알 수 없는 형상은 관람객들에게 불꽃축제의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감각과 장소적 특성을 포섭하며 작가가 전개해 나가는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관람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는 서울문화재단창작지원, OCI YOUNG CREATIVE 등에 수상 및 선정되었으며, 다수의 그룹전과 개인전을 거쳐 최근 홍콩문화원의 Dreamy 그룹전과 “영원, 낭만, 꽃” 전남도립미술관 전시에 참여, 금호미술관에서의 개인전을 준비 중에 있다. 주최 | The Stroll gallery 일시 | 2023.09.08 -2023.09.30 시간 | 화요일 -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7시 장소 | The Stroll gallery 참여작가 | 송수민 입장료 | Free 홈페이지 | www.thestroll.gallery
-
국립국악원, 홍콩 시취센터가 제작한 '패왕별희' 9월 공연홍콩 영화배우 장궈룽(장국영) 주연의 동명 영화로 유명한 월극(粵劇) '패왕별희'가 국내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은 홍콩경제무역대표부와 공동 주최로 다음 달 20∼21일 국악원 우면당에서 홍콩 서구룡문화지구 시취센터가 제작한 '패왕별희' 신편을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홍콩의 문화·인적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월극은 중국 광둥어권 지역(광둥성, 홍콩, 마카오)의 전통 연극으로 광둥 지방 민간 노래와 음악이 스며들어 있다.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공연되는 '패왕별희'는 시취센터가 제작한 것으로 원작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버전이다. 초한 전쟁에서 패하고 자결하는 영웅 항우와 연인 우희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실과 환상 사이에 갇힌 영웅의 마지막 순간을 재해석한다. 공연은 광둥어로 진행되며, 국어·영어·중국어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전화(☎02-580-3300)로 할 수 있다. (연합)
-
홍콩 식품박람회 한국관 시식 코너마다 인기..불고기, 젓갈, 밀키트홍콩무역발전국이 주관하는 홍콩식품박람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홍콩 식품박람회는 홍콩 무역발전국의 주관으로 매년 8월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다. 코로나 시국 이후 처음으로 음식 시식을 허용해 각 부스마다 다양한 맛보기 시식행사가 진행돼 맛보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올해는 약 1700여개 이상 기업이 참가해 식품, 음료 전반에 걸친 제품 및 식품포장, 라벨링, 식품 안전 인증 및 물류, 식품 관련 서비스, 식품가공 기계 설비, 농작물재배기술, 할랄 푸드 등을 선보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가 주관하는 한국관에서는 3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한국 제품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나눴다. 5층 한국관은 B2B 수출 상담 전문 부스로 구성되었고 입구에는 불고기를 비롯한 한식 요리가 선보이며 맛을 보려는 행렬이 이어졌다. 18일 유형철 주홍콩총영사와 신성철 홍콩한인상공회장, 이종석 홍콩한인요식업협회장 등이 한국 제품 부스를 방문하며 수출에 힘쓰는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5층 B2B 전시부터 3층 B2C 전시까지 일일히 방문한 유형철 총영사는 한국 부스에 손님들이 많아서 매우 기뻤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좋은 제품을 알리는데 열심이신데 많은 기업의 교역량이 늘어나 좋은 성과를 이루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콩한인상공회는 3층 B2C 전문 전시 구역에서 한인 상공회원사들을 위한 특별 부스를 구성해 제공했다. 올해는 홍콩 정부와 무역발전국이 홍콩한인상공회를 위해 특별 부스 지원비를 제공해 부스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형 홍콩한인상공회 부회장은 식품전 부스 비용은 최소 2~3만 홍콩달러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올해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홍콩 정부로부터 홍콩한인상공회에 대폭 지원이 강화됐다면서 사실상 500홍콩달러 정도의 행정비용만 지불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특별 한국관 부스를 설치해 강원도 내 기업들의 농산물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엘라이아홀딩스는 건강에 좋은 전통 한식 및 여름 보양식,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을 주제로 공개 세미나도 진행했다. 서울레시피는 고급 막걸리와 반찬, 도시락, 먹거리를 준비했다. 한편 NRG 태권도와 쌍용관, U&I 태권도 등이 특설 무대에서 토요일과 월요일 2차례에 걸쳐 태권도 격파와 품새, 태권댄스 등을 보이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태형 부회장은 전시회 참여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혜택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네트워킹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석 홍콩한인요식업회장은 최근 홍콩의 경기가 완벽하게 살아나지 않고 있지만 중국 관광객 증가와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여 한인 식당 및 요식업체, 한식유통업체들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
전국한우협회, 홍콩 한우홍보관 개장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주최하고 SH커뮤니케이션스(대표 이지현)가 주관하는 홍콩한우 홍보관 오픈식이 21일 월요일 카우룽 홍함에 위치한 소다몰(Soda Mall)에서 열렸다. 이날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동활 위원장,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 aT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김현호 지사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유승원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홍콩한인회 조성건 회장, 홍콩한인상공회 신성철 회장, 상공회 김범수 명예회장이 참석했다. 김삼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홍콩에서 한우를 알린지 8년이 되었다며 더 많은 홍콩 시민에게 한우를 알리기 위해 도심 한 복판에 한우 홍보관을 개관했으며, 고품질 한우를 알리는 좋은 기회이자 공고히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활 위원장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한우를 수입을 시작한 홍콩에 한우홍보관을 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8년간 홍콩을 거점으로 열심히 홍보했으며 홍콩을 넘어 전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한우 수출에서 홍콩 시장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총영사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홍보관 개장에 준비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성철 상공회장은 작년 12월 상공회와 한우협회가 한우 수출을 위한 첫 MOU를 맺었고 올해 4월 2차 MOU를 통해 실제적인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오늘 첫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2000년대 초 드라마 대장금이 K-드라마로 한류를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듯이, 한우홍보관이 K-한우의 시작을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홍콩한우 홍보관은 홍함과 토카완 사이에 위치한 소다몰 G층 입구에 위치해 있다. G/F, Upper East, 23 Sung On Street, Hung Hom
-
한인홍, 배우 정태우 초청 한식 축제 개최한인홍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사극에서 '왕 전문배우'로 유명한 정태우 배우를 초청해 한류 드라마의 인기와 K-팝 댄스, 한우와 한식 등을 어룰려 만든 '정태우&한우 피에스타' 행사를 개최했다. 침사초이 육해공 짱(JJANG) 레스토랑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인홍 애용자들과 인플루언서, 현지 언론 등을 초청해 한우와 한식을 알리는 미니 축제로 진행됐다. 대디푸드의 대표이기도 한 정태우는 이날 100여명의 홍콩인들에게 한류 드라마와 한식의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하며 한식 홍보에 힘을 보탰다. 이날 디너에는 토바우 한우 불고기, 육회, 임금님 도가니탕, 대디푸드의 흑돼지 제육볶음 등이 제공됐다. 홍콩인들로 구성된 K팝 커버댄스 4개 팀이 특별 공연을 펼쳤으며, 한인홍은 행운권 추첨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인홍(대표 임재회)는 또한 고려인삼수출협회, (사)고려인삼연합회, YOU&I, 우신산업(주) 등 대표들을 초청했으며 한인홍을 통해 홍콩 전역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
해외 거주하는 교민을 위한 알기 쉬운 병역이행 설명자료 (국외에 거주하는 복수국적자(남성) 병역)
-
반크, 재외동포 이주역사 모은 뿌리교육 사이트 구축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750만 재외동포의 이주 역사를 알리는 '뿌리 교육 사이트'(prkorea.com/all-koreans)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반크는 이 사이트를 "재외동포 이주의 시작, 그들이 겪은 역사, 현재를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라고 규정했다. 사이트는 재외동포의 정의, 이주 역사의 시작과 과정, 대륙별 재외동포 역사, 유대인 이주사 등으로 구성됐다. '재외동포'는 해외에서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을 의미하며 '해외교민', '해외동포', '해외교포', '해외한인', '재미한인', '재중한인', '조선족', '재러고려인' 등 다양한 명칭을 통칭하는 말이다. 재외동포의 범위는 한국 국적을 소지한 재외국민과 외국적 동포(영주권자+시민권자 등)로 획정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재외동포 인구는 732만명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재외동포가 일시 귀국하면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2년 전인 2019년에는 750만여명이었다. 대륙별 재외동포 이주 역사는 각국에서 발생한 역사적 사건, 한인 단체, 독립운동가, 동포 이야기, 주요 한인 거주지, 유명 인사 등으로 기술됐다. 가령, 북중미 부분에서는 1903년 한국 최초 공식 이민을 시작한 미국 하와이 이주사와 본토 이주사, 캐나다, 멕시코, 쿠바 이민사를 정리했다. 반크는 사이트가 재외동포의 정체성 교육과 뿌리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
'전세사기 피해' 재외동포도 구제받는다…주거지원 첫사례전세사기 피해자 중 재외동포도 긴급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외국 국적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주거지원 가능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요청한 결과, 재외동포의 경우 우리 국민과 동일하게 긴급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재외동포로서 국내 거소 신고를 마친 외국 국적자가 대상이다. 재외동포가 아닌 외국인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한지에 대한 판단은 이번에는 내려지지 않았다. 긴급 주거지원은 거주할 곳이 없어진 전세사기 피해자가 최장 2년까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공공임대주택에 살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이다. 내국인은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긴급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외국인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임대주택이 공공 기금과 국가재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외국인이 임대주택에 입주한 선례도 없었고, 신청하는 경우도 드물었다. 이번 결정으로 인천시 미추홀구에 사는 중국 국적 재외동포 고홍남(42)씨는 긴급 주거지원을 받는 첫 사례자가 됐다. 고씨는 전세사기로 집이 경매에 넘어갔고 낙찰까지 돼 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에 놓인 피해자다. 앞서 고씨는 LH 인천지역본부 측에 긴급 주거 지원을 요청했다. 고씨가 외국 국적 전세사기 피해자로는 처음 긴급 주거지원을 받게 되면서 향후 비슷한 상황에 처한 재외동포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고씨 사례를 검토한 결과 국토부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면서 "지역본부를 통해 필요한 지원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씨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재외동포는 지원받을 방법이 없다고 해 매일 절망스러웠다"라며 "하지만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당장 길거리에 내쫓길 위기는 넘기게 됐고 어린 딸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감격해했다.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에 따르면 인천에서는 지난 16일 기준 57명의 외국인과 재외동포 등이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를 마쳤으며 이 중 24명이 피해자로 인정받았다. (연합)
-
홍콩 식품박람회 한국관 시식 코너마다 인기..불고기, 젓갈, 밀키트홍콩무역발전국이 주관하는 홍콩식품박람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코로나 시국 이후 처음으로 음식 시식을 허용해 각 부스마다 다양한 맛보기 시식행사가 진행돼 맛보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가 주관하는 한국관에서는 3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한국 제품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나눴다. 5층 한국관은 B2B 수출 상담 전문 부스로 구성되었고 입구에는 불고기를 비롯한 힌식 요리가 선보이며 맛을 보려는 행렬이 이어졌다. 18일 유형철 주홍콩총영사와 신성철 홍콩한인상공회장, 이종석 홍콩한인요식업협회장 등이 한국 제품 부스를 방문하며 수출에 힘쓰는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5층 B2B 전시부터 3층 B2C 전시까지 일일히 방문한 유형철 총영사는 한국 부스에 손님들이 많아서 매우 기뻤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좋은 제품을 알리는데 열심이신데 많은 기업의 교역량이 늘어나 좋은 성과를 이루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콩한인상공회는 3층 B2C 전문 전시 구역에서 한인 상공회원사들을 위한 특별 부스를 구성해 제공했다. 올해는 홍콩 정부와 무역발전국이 홍콩한인상공회를 위해 특별 부스 지원비를 제공해 부스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형 홍콩한인상공회 부회장은 식품전 부스 비용은 최소 2~3만 홍콩달러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올해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홍콩 정부로부터 홍콩한인상공회에 대폭 지원이 강화됐다면서 사실상 500홍콩달러 정도의 행정비용만 지불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태형 부회장은 전시회 참여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혜택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네트워킹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석 홍콩한인요식업회장은 최근 홍콩의 경기가 완벽하게 살아나지 않고 있지만 중국 관광객 증가와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여 한인 식당 및 요식업체, 한식유통업체들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화요일 오전 10시 주홍콩총영사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유형철 총영사를 비롯해 조성건 홍콩한인회장, 신성철 한인상공회장, 류병훈 민주평통 홍콩지회장, 최성희 코윈 담당관, 이태옥 여성회 부회장, 신원식 한국국제학교 교장, 이병권 홍콩토요학교장, 한인사회 고문, 장자회원 등 한인사회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학균 교민영사의 사회로 국민의례가 진행됐으며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가진 뒤 윤석렬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유형철 총영사가 대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분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독립운동은 주권을 회복한 이후에는 공산 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그리고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 민주화로 이어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가 오래전 자유를 찾아 출발한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광복절 노래 제창에 이어 만세 삼창을 특별한 분이 선창했다. 지난 5월 홍콩한인회가 주최한 '홍콩한인 이주 70주년 기념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문순 님이 강단에 올랐다. 지금까지는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단체 출신의 고문 및 자문들이 만세 삼창을 해왔으나 이날은 홍콩을 고향삼아 살아온 평범한 할머님의 목소리에 더욱 감동이 있었고, 모두 함께 두손을 높이 들고 힘차게 외쳤다. 행사 후에는 제16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자로 선정된 박완기 홍콩법정 변호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박완기 변호사는 홍콩법정변호사로서 한인 기업들의 법리상담과 청년들을 위한 나눔포럼 운영, 홍콩취업토크 출연 등으로 한-홍 교류에 큰 기여를 해왔다.
-
[공모] 주홍콩한국문화원 2024 전시 작가 및 기획자 공모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는 2024년 문화원에서 전시할 작가 및 기획자를 모집합니다. 전시 공모 프로젝트는 문화원의 연례 프로젝트인 ‘한국 젊은 작가전(Korean Young Artists Series)’과 더불어 잠재력 있는 한국 작가와 기획자를 홍콩에 소개하는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내년 1~2회의 공모전시가 진행 예정입니다. 공모에는 a)개별 작가, b)작가 그룹, c)독립 기획자 모두 지원 가능합니다. 전시는 그룹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①기획자가 선정된 경우 선발된 기획안에 따른 단독 전시, ②개별 작가 혹은 작가 단체가 선정된 경우 문화원이 단체전으로 기획합니다. 응모 서류는 현지와 한국 미술계에 전문성을 가진 홍콩∙한국∙글로벌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입니다. 공모 결과는 11월 초 개별 통지될 예정입니다. 해외에서 전시를 하고 싶은 작가 및 기획자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전시 개요 1. 추진 목적 - 한국-홍콩 간의 문화 교류를 도모하는 전시 기획 - 우수한 한국 예술 작품을 홍콩에 소개 2. 전시 기간 2024년 중 약 2개월 전시 ※ 전시 날짜는 추후 조율 예정 3. 전시 장소 주홍콩한국문화원 전시실 (6-7/F, Block B, PMQ, 35 Aberdeen Street, Central) ■ 제출 서류 (동일 내용 한글과 영문 두 가지 버전 필요) 온라인 접수: opencall@kcchk.kr - 공모 지원서 (양식 파일 첨부) - 작가/기획자 포트폴리오 (PDF 파일, 20 페이지 이내, 10MB 이내) - 출품 작품 이미지 (JPEG 파일, 2MB 이하), 미디어 아트일 경우 비디오 링크(최대 5MB) - 전시 기획서 (기획자 지원의 경우만) 자세한 내용은 홍콩문화원 홈페이지 참조 https://hk.korean-culture.org/ko/1071/board/682/read/124833
-
월드옥타 회장 선출에 유럽-미주 출신 2파전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차기 회장 선거가 박종범(66) 상임이사와 권영현(65) 미국 동부지역 부회장 간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월드옥타는 지난 1∼10일 제22대 임원(회장·이사장·감사) 입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박 이사와 권 부회장 등 2명이 차기 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 2년인 차기 회장은 68개국, 143개 지회에 소속된 7천여 명의 정회원과 차세대 경제인 2만1천여 명 등 각국 재외동포들의 권익 향상을 담당하고 한국의 경제영토 확장 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두 후보자는 광주 살레시오고 1년 선후배 사이다. 차기 회장을 포함한 임원 선거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10월 24∼27일)가 열리는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0월 26일 실시된다. 오스트리아 빈지회 소속이자 영산그룹 회장인 박 이사는 차량 부품 제조, 플랜트, 무역 등을 업종으로 하는 유럽의 대표 한상(韓商)이다. 현재 20개국에 28개 법인을 갖고 있다. 박 이사는 기아자동차 오스트리아 법인장을 거쳐 1999년 영산을 설립했고, 2008년에는 연 매출 1조원의 성과를 올려 '오스트리아 올해의 고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과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등을 지냈고, 국무총리실 재외동포정책위원회 위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회의 부의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미국 뉴욕지회 소속이자 엔와이케이글로벌 회장인 권 부회장은 생활용품과 미용용품 등을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ROTC로 군 복무를 마친 뒤 동아제약 등에서 6년간 근무하다가 사표를 내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한국계 무역회사에 다니면서 미국 경험을 쌓은 뒤 1995년 뷰티 서플라이 소매점을 열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월드옥타에서는 뉴욕지회 이사장과 지회장, 제1통상위원장과 회원권익위원장 등을 지냈다. 차기 이사장 선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지회 이영중(65) 상임이사가 단독 입후보해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이 이사는 통관과 보관, 배송 등 물류 전반을 담당하는 'KCC 트랜스포트 시스템즈'를 운영하고 있다. 장영식 회장과 차봉규 이사장 등 월드옥타 현 집행부의 임기는 10월 31일까지다. (연합)
-
재외동포청, 한-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인원 8천500명으로 확대재외동포청은 한-캐나다 수고 60주년을 기념해 국내 청년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인원을 기존 6천500명에서 8천500명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2024년부터는 양국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적용해 워킹홀리데이뿐만 아니라 인턴십, 차세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류 인원을 1만 2천여명으로 확대한다. 차세대의 참가자를 확대하기 위해 대상 연령도 30세에서 35세까지로 늘였다. 재외동포청은 워킹홀리데이 참가 희망자를 위해 안내센터(899-1995/www.whic.mofa.go.kr)를 두고 국가별 설명회 개최와 서포터즈인 '워홀프렌즈' 및 '해외통신원'도 운영한다.
-
신안군, 홍콩 국제 식품박람회서 1004굴 마케팅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다가오는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1004굴 수출을 위해 아시아 최대 홍콩 국제식품박람회(HOFEX)에 참가해 해외 마케팅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홍콩 국제식품박람회는 전시·행사, 구매력이 보장된 세계 50여 개국의 전문 바이어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는 세계적인 식품박람회로 동서양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이다. 신안군의 개체굴은 해양수산부 10대 수출 품목으로 지정돼 수출을 통한 고수익이 보장된 양식품종으로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 110억 원을 확보해 양식시설 규모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양식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현재 6명의 임대사업자와 공동으로 양식장을 관리 운영중에 있어, 앞으로 1004굴의 안정적인 수출망 확보를 위해 홍콩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참가를 통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청정갯벌에서 생산된 1004굴의 해외 수출길 확보와 더불어 개체굴 종주국인 유럽산보다 깔끔한 맛과 풍미 등 차별성을 강조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추진해온 1004굴 프로젝트의 결실을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서양은 수산물을 생으로 먹지 않는 식문화를 갖고 있으나 굴만은 유일하게 생으로 즐겨 먹고 있으며, 굴 양식 역사 또한 300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굴 양식이 더욱더 발전한 프랑스, 미국에서는 개체굴이라는 개량품종을 개발하면서 양식 방법 또한, 자연산 굴처럼 외부 환경에 노출함으로써 모양(물방울 형태)과 크기, 맛과 향이 좋은 굴을 생산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나라마다 선호하는 크기와 무게가 달라 등급화를 제도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신안군 또한 조수간만의 차가 큰 해역적 특성이 있어, 자연 노출로 생산된 1004굴은 유통기간이 길고, 모양과 맛, 풍미가 좋아 유명 백화점, 호텔 및 오이스터바에서 호평받고 있으며, 상품의 고급화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양식시설 규격화(밀식방지)와 출하 등급화를 관련 조례에 담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양식책임관리회의 인증제도인 ASC인증 또한 추진 중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홍콩 국제식품박람회에 세계 1,10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004굴 홍보관과 시식코너를 운영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군 청정갯벌과 그 광활한 갯벌에서 생산된 1004굴의 맛과 풍미, 우수성, 특별한 매력을 대중에게 공략하고 현장에서 세계 전문 바이어들을 직접 면담한 후 후속 연락을 통해 자료제공 및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