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 홍콩 서구룡문화지구에서 3일간 열린 HKGNA 뮤직 페스티벌의 개막공연으로 홍콩의 밤을 화려하게 해준 조수미 씨를 행사 하루 전날 만났다. 홍콩한국방송 채널K 홍지영 아나운서가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지영 : 오랜만에 찾으신 만큼 홍콩 관객들을 만나시는 소감이 또 남다를 거 같은데요. 조수미 : 홍콩은 누구나 인정하다시피 정말 국제적인 곳이고 이렇게 초청받고 노래하고 하는 아티스트들의 마음은 두근거릴 수 밖에 없죠. 특히 이번 공연에는 클래식뿐만...
백용천 주홍콩총영사와 최금란 이사장 변금희 고문 출타중인 변금희 고문을대신하여 수여받은 최성희 담당관 월요일 오후 4시 30분 주홍콩총영사관에서 코윈 홍콩지부 여성가족부 장관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표창장 수여식이 뒤늦게 개최됐다.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장을 받게 된 최금란 이사장은 지난 30여년 간 요식업 운영을 통해 한식 세계화에...
지난 3일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가 홍콩한인상공회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은 황재택 전무, 김상만 선임연구원, 숨비홀딩스 원주화 대표와 함께 홍콩을 방문하여 안정적인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상공회 산하단체인 홍콩한인요식업협회 회원사 및 물류회사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현재 전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한우의 상황을 논의했다. 5일에는 주홍콩총영사관을 방문하여 김승민 관세사와 한우 수출과 수입통관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
지난 2일 금요일 밤 올림피안 씨티2 쇼핑몰에서 홍콩 한인 100여명이 모여 한국의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응원전이 펼쳐졌다. 호날두를 앞세운 최강 포르투갈과 마지막 예선전을 앞두고 홍콩한인체육회는 홍콩한국문화원의 지원을 받아한인들을 사전 초청해 뜨거운 응원을 준비했다. 응원하러 온 한인들에게는 태극전사 응원하는 붉은악마 공식 티셔츠와 풍선막대, 축구 안경, LED 짝짝이, 태극기 등 다양한 응원도구가 각각 지급됐다. 전반전 1:1을 마칠 때까지만 해도 비등한 경기를 보이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양...
홍콩의 대표적인 한국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신세계식품이 푸라닭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푸라닭이 추구하는 핵심 레시피는 오븐으로 굽고 다시 후라이드로 튀겨내는 '오븐-후라이드' 방식이다. 오븐구이와 후라이드의 장잠만을 접목시킨 새로운 3세대 조리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식품 측은 고온의 오븐에 구워 육즙을 잡고, 전용유에 다시 한번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한국의 다양한 치킨 업계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 컨셉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백용천 총영사)은 11월 29일 화요일 오후 6:30분 콘나드 호텔에서 제6회 국제금융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국제 금융인의 밤 행사는 홍콩내 외국계와 한국계 금융기관에서 근무하는 한인 금융인, 법률․회계 등 전문직 종사자 및 홍콩내 주요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 간의 네트워크 장으로 2017년 개최이후 올해 6회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 금융의 미래를 짊어질 20~30대 청년 금융인들과 핀테크, 스타트업 관련자 130여명이 참석하여 국제 금융인으로 성...
홍콩한국토요학교가 가을 체육대회 기간을 맞아 중고등부에서 팔씨름대회를 개최했다. 토요학교는 방역규칙을 엄수하며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한국어부 등이 각각 수업을 나눠 2주 동안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중고등부는 26일 토요일 팔씨름대회와 함께 피구 등으로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본지 수요저널과 홍콩한인체육회는 지난 7월 공동주최한 홍콩한인 팔씨름대회가 한인들의 큰 호응을 얻은 뒤 한국 학생들이 가장 많은 토요학교 측에 청소년부 팔씨름대회를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한인팔씨름대회...
홍콩 한인사회에 여러 운동 모임이 있다. 그중 하나인 향록회 골프 모임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이 오래된 취미 클럽의 건강한 발전을 위하여 기념하고 축하드리고 싶다. 나는 골프 선수도 아니고, 집중하여 꾸준히 열심히 운동하지도 않아 잘 치지도 못하지만, 마음대로 잘 안되는 골프를 우리 인생길과 비교하며 이런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사실 나는 오래전에 당시 좋다던 Links 골프채를 구입하여 쉽게 갈 수 있었던 중국 심천으로 골프를 치러 다니다 보니 한나절이 다 지나는 것이 아닌가. ...
홍콩한인여성회는 20주년을 기념하여 홍콩한국문화원과 함께 현지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김치:다색다미' 이벤트 중 세번째 시간을 11월 17일 강수정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수정 아나운서의 시연과 이은주 부회장의 보조로 녹두전과 오이무침을 요리했으며, 이태리 여성회원과 YPO 회원들이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강수정 아나운서는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갖가지 재료와 신김치로 개운한 녹두전 맛을 내고 실고추로 멋을 더했으며, 채식주의자를 위해서는 돼지고기를 뺀 녹...
홍콩우리교회가 추수감사주일에 맞춰 11월 20일 김동진 담임목사님을 모시고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동진 담임목사는 '감사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이원미 목사의 특별찬양워십, 축하영상, 전진휘 예흥교회 목사의 권면, 이홍배 홍콩중앙교회 이홍배 담임목사 축도로 이어졌다. 침사초이 미라플레이스(Mira Place) 옆 너츠포드 상업빌딩(Knutsford Commercial Building) 5층에 자리 잡은 우리교회는 가운데 예배당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교육관, 오른쪽에는 교제...
홍콩 전역 36개 매장에서 한국 인삼과 야채, 과일, 생활용품을 성공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한인홍이 이번엔 한국식당을 11일 개업했다. 육해공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짱 육해공(JJANG 海陸空)'이다. 침사초이 깜마룬도(Cameron Road) 33번지 G층에 자리를 잡았다. 올해 5월 임재화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대학 주점풍 외식산업에 도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동안 임재화 대표는 츈완에 위치한 한인홍 본사 건물에서 센트럴 키친을 준비하고 전문인력을 모집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11월 8일 저녁 8시 코윈 홍콩지부는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차세대를 위한 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첫 번째 강사인 양성칠 시티대학교 뇌과학 교수는 학생들에게 세 가지 조언을 했다. "열등감을 버릴 것. 유명한 그 누군가를 따라 하려 하지 말 것. 적을 친구로 만들 수 있을 것." 우리 뇌는 모두 다르다는 것을 설명하며 양성칠 교수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에 임하도록 학생들의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정재호 아토즈 법인장은 본인의 다양한 전문 커리어 경험을 ...
홍콩한인상공회는 2022년 11월 12일(토) 라마섬에서 K-CSR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 된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행사인만큼, 한인사회 주요 단체들이 참여했다.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홍콩한인상공회,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여성회, KOWIN 홍콩지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 홍콩 한인요식업협회, KOTRA, aT, 한인유학생총학생회, 교민, 학생들이 함께하여 총 115명이 참여했다. 또 이번 라마섬 해안정화활동은 홍콩 라마섬 환경보호...
지난 10.29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를 위한 추모 미사가 지난 10일 저녁 7시30분 홍콩섬 긴또 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고국의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공개 진행되었다. 홍콩한인성당이 주최하고 김종호 요셉 신부가 미사를 집전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 학생이 재외한국학교 입학을 거부당하지 않도록 교육부가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재외한국학교란 재외국민에 대한 초•중등 교육을 위해 '재외국민교육법'에 따라 외국에 설립한 기관이다. 인권위는 지난해 2월 동남아시아지역 재외한국학교인 A학교가 인력과 예산, 시설 부족을 이유로 발달 장애인의 전•입학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와 해당 학교장에게 장애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교육부는 올 9월 재외교육지원센터를 통해 A학교에 장애 이해 교육 자...
필리핀 세부에 사는 40대 한인 남성 A씨는 지난 7월 30일 화장실에서 넘어진 후 의식이 희미해지고 구토, 어지러움 증상을 겪었다. 그러나 현지 병원에서 CT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A씨는 한국 소방청의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을 신청해 추가 대처 방법에 대한 의료 조언을 받았다. 소방청 소속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CT 촬영 없이도 우선 현지 의사의 소견을 들어볼 것을 권유했고, 이동 시 척추손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서 이동하라고 안내했다. A씨처럼 소방청의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이용...
Hong Kong Generation Next Arts(HKGNA)는 지난 3일 홍콩 시티홀에서 사랑과 기쁨을 주제로 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바이올리니스트 Anders Hui & Yingna Zhao, Violist Meidad Yehudayan & 첼리스트 박시원, Clarinetist Lorenzo Iosco & 첼리스트 Tae-mi Song 등 부부 음악인을 중심으로 연주회를 가졌다. ...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신원식)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플래쉬 몹’ 등 다양한 교육행사를 진행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강력한 독도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먼저 학생들이 바른 역사 인식을 토대로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도 계기 교육’이 시작됐다. 학생들은 독도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통해 왜 독도가 ...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