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총영사관(유형철 총영사)은 지난 4일 한인단체, 언론기관, 홍콩 파견기관 대표, 총영사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유형철 총영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총영사관과 교민사회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였으며, 올해도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동포사회와 소통하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경주할 것과 상공회, 지상사협의회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한국-홍콩 간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제38대 홍콩한인회장직(1994.03-1996.02)과 제8대 홍콩한인상공회장직(1989.07-1991.07)을 역임하신 김재강 고문이 홍콩을 잠시 방문해 교민사회 원로들과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강 고문은 "홍콩에 오면 늘 고향같다. 사람들이 반갑고 그립다"고 전했다. 김재강 고문은 홍콩한국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8년 11월 홍콩을 방문했을 당시 고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홍콩 한인들의 노력을 소상히 전하기도 했다. 격동의 시대를 함께 해온 원로들은 김재...
지난 12월 종료된 제53대 홍콩한인회 회장선거는 단독 출마한 탁연균 현 교육이사가 당선됐다. 부회장직 2명은 2년간 KIS 운영위원장을 맡아온 강윤식 현 부회장이 연임하게 됐으며 교민담당 역할로 장문성 이사가 부회장으로 함께 나서게 됐다. 상임감사는 현재 장학기금운영위원회 위원인 최지혁 위원이 맡았다. 한인회는 8일 오전 10시 30분 홍콩한인회 사무실에서 제53대 회장단 정견 발표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강봉환 선거관리위원장은 당선된탁연균 한인회장 당선자와...
이순정 홍콩한인회 고문이 2024년 새해를 밝히며 100만 홍콩달러를 전격 기부했다. 이순정 고문은 1998년 홍콩한국국제학교의 제4대 운영위원장을 맡았으며 2000년에는 제7대 재단이사장을 역임하며 KIS에 애정을 쏟았다. 홍콩한국국제학교 현 이사장을 맡고 있는 조성건 한인회장은 지난주 금요일 이순정 고문님께서 (기부) 의사를 전해주셔서 급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기부 행사 배경을 밝혔다. 이순정 고문은 2000년부터 2004년 2월까지 제41대, 제42대 홍콩한인회장을 연임하고 홍콩한...
제38대 홍콩한인회장직(1994.03-1996.02)과 제8대 홍콩한인상공회장직(1989.07-1991.07)을 역임하신 김재강 고문이 홍콩을 잠시 방문해 교민사회 원로들과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강 고문은 "홍콩에 오면 늘 고향같다. 사람들이 반갑고 그립다"고 전했다. 김재강 고문은 홍콩한국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8년 11월 홍콩을 방문했을 당시 고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홍콩 한인들의 노력을 소상히 전하기도 했다. 격동의 시대를 함께 해온 원로들은 ...
코윈 홍콩지부(담당관 정도경)는 2023년 연말을 맞아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장자분들께 사랑의 선물을 전했다. 코윈 측은 코윈의 날 바자회를 통해 모은 모금으로 한국산 생필품을 여성 장자분들께 전달했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70세 이상 총 51명의 여성 장자분들이 선물을 받았다. 담양 쌀과 삼다수, 찹쌀현미 등 생필품(700홍콩달러 상당)을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달됐다. 정도경 담당관은 "코윈의 날 바자회에서 기금 모금과 전달까지 모든 준비에 아낌없이 봉사해 주신 임원진과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깊...
홍콩과 마카오에 계신 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총영사관과 교민사회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어느 때보다 활기찬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총영사관은 다수의 간담회, 세미나 등을 통해 동포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국경일 행사, 10월 문화제(Festive Korea), 국제금융인의 밤, 한-마카오 우호의 밤 행사 등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기업과 문화를 알리는 한편, 한인들의 일체감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한인사회에...
푸른 용은 용맹, 건강, 행복과 성공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2024년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2년간 저는 여러 분야에서 일하시며 아름다운 마음가짐으로 말씀 또는 선행을 하시는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분들과 함께 일하고 계획하며 여러 일을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자 행복이었습니다. 홍콩한국국제학교 KIS(운영위원장 강윤식)는 1994년 개교이래 가장 많은 24개국의 학생 868명이 재학 중이며 171명의 선생님들과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학교 발전을 위해...
2024년 푸른 용의해를 맞아 교민여러분들의 새해가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 이후에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희 홍콩 한인상공회에 보여주신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계속되는 여러 환경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저희는 도전을 기회로 삼고 회원들을 위한 교류와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하여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돌이켜보면 2023년 3월에 25대 회장 이취임식으로 시작된 올 한해가 대외적으로는 정부내 GBA 투...
충남 홍성군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홍콩상공회의소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홍콩지회와 지역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군과 월드옥타 홍콩지회는 홍희딸기와 마늘, 광천김, 광천토굴새우젓, 홍성한우·한돈 등이 홍콩에 더 많이 진출하도록 수출상담회와 우수기업 방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용록 군수는 "홍희딸기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품질 향상과 유통, 해외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음악 발전과 음악인의 양성, 음악을 통한 사회 환원 등을 추구하는 HKGNA가 2023년 뮤직페스티벌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HKGNA(香港新世代藝術協會 Hong Kong Generation Next Arts)는 음악 콩쿠르 개최를 비롯해 지역 사회를 위해 음악을 위한 심리치료, 젊은 영 아티스트 발굴에도 힘쓰고 있는 음악전문 NGO 단체이다. 작년에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조수미를 홍콩에 초청해 홍콩의 유명 아이돌 그룹 '미러' 소속 컹토와 함께 무대를 준비해 대...
홍콩 반정부 시위와 코로나19 등으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두란노 아버지학교 세미나가 이달 8일 다시 열려 지난 16일 수료식을 마쳤다. 약 10여 명의 아버지들이 참석한 제8470차 홍콩 12기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홍콩한인교회에서 진행됐다. 총 4일(8일, 9일, 15일, 16일) 동안 빡빡한 일정으로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자신의 아버지를 되돌아보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아버지의 ...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신성철)과 재홍콩한인골프협회(회장 김용성)이 공동주관하는 제2회 재홍콩 한인 및 경제인 채러티대회(Charity Golf Tournament)가 디스커버리 골프클럽에서 12월 12일 열렸다. 지난 10월 9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태풍의 영향으로 연기되었다. 참가자의 변동이 약간 있었으나 문화 행사 시즌이 마친 시점이어서인지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참가자가 몰려 약 160명으로 제한해야만 했다고 한다. 12일 화요일은 화창하게 ...
홍콩에서 한식 바비큐 대중화에 큰 영향을 준 서래갈매기 개업 10주년을 맞아 연말연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서래갈매기 김윤모 매니저는 “10년전 오픈을 준비할 무렵,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홍콩 및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한국의 치맥이 홍콩에 많이 유행을 했을 때였다. 처음 오픈 하자마자 많은 홍콩 분들과 교민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아 지금까지 올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윤모 매니저는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어떤 기획을 할까 참...
한국 남자 15인제 럭비 청소년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오후 대한민국 남자 럭비 15인제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홍콩에서 열린 '2023 U-19 아시아럭비챔피언십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영길 총감독(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대만(47-27, 승) ▲홍콩(7-62)과 경기를 치른 끝에 1승 1패 전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체육회는 대한체육회 홍콩지부(홍콩한인체육회 회장 신용훈)에 소속된 스포츠인 3명에게 스포츠 진흥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12월 13일 유형철 주홍콩총영사가 대한체육회 2023년 표창장을 수여자 3명에게 대독하여 직접 수여했다. 재홍콩한인테니스협회 이희종 회장, 재홍콩한인축구협회 정상구 고문, 재홍콩대한검도회 이지은 사무총장이 각각 수상했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해외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한글학교 교사 학위과정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글학교 교사들이 지리적·시간적 제약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경희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세종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등이 참여한다. 교사들은 학위과정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으며 2년 동안 등록금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각 대학은 2024년 1월 10일까지 입학지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7) 선생이 HKGNA 뮤직페스티벌 피날레 콘서트를 위해 홍콩을 방문했다. HKGNA 미셸 김 대표는 "세계적으로 거장이신 백건우 선생님은 이미 모든 것을 다 이루시고 젊은 음악인, 차세대를 위해 나누고 싶어하시는 마음이 뜨거우셔서 올해 HKGNA 뮤직페스티벌 테마 'Voice Of Our Next Generation'과 완벽하게 들어 맞았다"며 초청 배경을 밝혔다. 12월 7일 HKAPA 저녁 공연을 앞두고 백건우 선생은 웡척항에 위치한 HKGNA 스튜디오에서 수요...
한국이 낳은 세계적 거장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7)가 홍콩 대학생 음악도들과 50여년의 세월을 건너뛴 따뜻한 하모니를 연출했다. 배움을 갈구하는 차세대 음악인들에게 귀한 시간을 내준 백발의 거장은 자애롭게 학생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밀어주며 그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8일 밤 홍콩공연예술원(HKAPA) 콘서트홀에서 펼쳐진 'HKGNA 뮤직 페스티벌 2023'의 피날레 공연은 백건우가 홍콩 음대생 연합 오케스트라인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주는 선물이었다...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